2009년 06월 19일
한화의 정극선수 강동우
요즘 한화가 꼴...8위를 달리는 가운데 홀로 야구를 하시는 강동우 선수.
작년까지 구멍이었던 테이블세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어 몹시 흐뭇하지만
강동우 선수 혼자 밥상을 차리면 뭐하나요...
아무튼
개그가 팀 컬러인 한화에서 진지한 정극멜로를 보여주는 간지남 강동우.
허나 한화에 온 이상 그의 개그 본능이 눈을 뜰지도 모르겠다.
▶강동우 "저 단국대 나왔는데요."
한화 강동우는 올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은 후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펼치며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120%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강동우가 5월말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잠시 주춤하고 있을 때였다. 김 감독은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는 강동우를 불러 딱 한마디 "고되?"하고 물었다. 피곤하고 힘드냐는 의미. 갑작스런 질문에 강동우가 "네?"라고 못 알아듣자 김 감독은 한번더 "고되?"라고 했다. 그러자 돌아온 강동우의 대답이 쓰러지는 수준이다. "전 단국대 나왔는데요." 강동우는 자신에게 고려대 출신이냐고 묻는 줄 알고 이렇게 대답한 것이다. 둘 사이에 잠시 정적이 흐른 뒤 김 감독은 "아니 그 뜻이 아니고 피곤하냐고, 피곤하면 바꿔줄 테니" 이렇게 말했고, 강동우는 그제서야 "괜찮습니다"라며 웃었다고 한다. (기사전문 김인식 감독, 특유의 말투로 일어난 해프닝들)
고영민과 즐거운 한 때...
이렇게까지 바라지는 않고;; 그저 정극만 해주셔도 고마울 따름.
부상없이 은퇴는 한화에서, 함께 우승도 한 번쯤은^^
# by | 2009/06/19 13:48 | 野 | 트랙백 | 덧글(0)



